압축 줄거리 : 뭉쳐야 뜬다. 영화도 뜬다
평점 : ☆☆☆☆
(모바일이라 빈별로 대체해서 표시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다들 보고 또 보고 안본 사람이 없다는 이 영화를 이제서야 영화평을 쓰게 되었다.
왜 이제서야 평을 쓰게 되었냐고 묻는다면 (묻는 사람은 없고 나 스스로 물어보고 나 스스로 답한다면) 다들 영화 개봉 초반에 우르르 영화평을 쓸 터이니 나 또한 어설프게 그 영화평 등록에 동참할 필요가 있나 싶었다. (안그래도 허접 블로그인데 당연 100프로 묻혀버리지)
너무도 인기있는 영화고 평점도 9.5까지도 받았던 영화라 그 누가 영화평을 하더라도 아니, 아무도 하지 않더라도 다들 영화관으로 발을 돌려서 갈 거라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단지 필자도 이 영화관람운동에 동참하여 영화를 2번이나 본 뒤이기에 사실상 2번 본 열의라면 영화평 하나는 그래도 도의상 써야하지 않겠나 싶었다.
(항상 이렇게 영화를 평하는데 서론이 길었다. 서론만 거창하고 실제 본론, 결론은 졸속으로 마무리 한 적이 많아서 초반이 길어지면 불안불안하다;;;)
짤막 줄거리를 '뭉쳐야 뜬다. 영화도 뜬다.' 라고 했지만 마블 시리즈에서 천만관객을 모았던, 또는 거의 모았던 유명 영웅들이 하나도 아닌 몇 십명이 출현하여 각각 돌아가면서 10~20분만 최상의 영상으로 촬영해도 영화 내내 즐거움은 보증수표다.
영화가 뜨지 않는다면 그건 감독이 다큐멘터리로 개인소장하기 위한 불순한 의도를 갖지만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감독의 팬심 가득한 의도로 나만 혼자 내 집안의 홈시어터에서 다큐멘터리로 볼거야~ 라는 의도를 갖고 있지 않는 한 언제나 이 영화는 젊은 남녀 커플들이 줄줄이 영화 자리를 가득 가득 채우는 밀리언셀러가 된다.
줄거리는 스포가 담겨있기 때문에 자세한 열거는 하지 않고자 한다.
보신 분들은 '나는 다 아는 내용인데 왜 언급하는감?'이 되고,
안보신 분들은 '지금 바로 IPTV로 영화 딱! 구매할려고 하는데 니가 왜 스포해서 영화관람을 망치게 하는거야~!!'가 되는 것이다.
그럼, 바로 굿포인트로 넘어간다.
ㅁ Good Point : +☆☆☆☆
일단 먼저 열심히 일하신 어벤져스 CG 담당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나는 쉽게 말해서 이 분들이 진정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의 영웅이라고 칭송하고 싶다.
영화의 주인공을 살펴보면 로버트 주니어, 기타 등등이 많이도 나열되어 있지만 왜 이 영화를 완성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 CG팀에게는 주인공 대열에 이름 하나 올리지 못하나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다.
영화의 상상력에만 머무는 여러 장면들은 완벽한 CG가 가미되어야만이 관람객들이 현실(또는 리얼)이라고 가정해주고 또한 그 영화의 설정들에 빠져들 수가 있게 된다.
화려한 액션도 할 수 있고, 비행선으로 여행도 다니고, 새로운 행성으로 순간이동도 할 수 있고 가공의 인물도 현실처럼 출현할 수가 있고, 이 모든 것들이 최첨단 CG를 제작한 CG제작팀의 쾌거 아니겠는가.
물론 블루스크린앞에서 탁월한 감정표현과 적으로 추정되는 위치에서 팔로 막아내는 액션 또한 높은 칭찬이 필요하겠지만, 갈수록 액션영화가 CG팀의 역할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는 점에서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다.
두 번째로는 우주 최강악당인 타노스에 대한 감정이입에 있겠다.
악당이라고 하면 당연 나쁜 악당이고 무조건 악해야만 하는데 영화를 보게 되면서 그의 심정이 이해가 가게 되는 게 참 거부감이 들면서도 동질감도 느끼게 된다.
(그 이상 수준의 내용은 스포칸에서 다루기로..)
마블 시리즈에서 후반에 영화화된 영웅팀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에도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모두가 진지하고 싶고, 모두가 멋지고 싶고, 모두가 대단한 사람이고 싶은 그런 허세영웅들속에서 이들은 자신을 망가뜨리면서 영화 내내 웃음을 주는 감초같은 역할을 해냈다.
반복되는 빡센 액션씬으로 두 눈이 지루해질 때 이런 유머가 가미된 영웅팀은 언제나 두 손 두 발 들고 환영한다.
(당연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개봉하면 관람해주마~!!)
ㅁ Bad Point : -☆
굳이 배드포인트를 찾는다고 한다면,
배드포인트 칸을 채우기 위한 배드포인트를 찾는 내가 배드포인트다.
아! 한가지 배드포인트를 찾는다면,
긴 영화로 굳어진 허리와 짓눌려서 아픈 엉덩이 근육을 풀어주는 막간 휴식시간이라도 줬음 좋겠다.
그 외는 없다.
ㅁ 스포가 담긴 이야기
스프가 담겨 있기에 영화관람의 재미를 망치고자 하는 분들은 읽으시기 바랍니다.
------- 스포 시작 --------
마지막 타노스의 막강한 파워로 인해 많은 영웅들이 반 정도가 사라지게 되는데,
사라지는 영웅들에 놀람과 슬픔을 느끼는 와중에,
온라인상에서는 마블 제작사와 계약기간종료가 임박한 영웅들이 이번에 사라짐 명단에 올랐다는 김빠지는 얘기가 들려서 깊은 슬픔이 깊은 황당함으로 빠지기도 했다.
'저.. 이번에 내려요...'
'왜요?'
'계약기간이 종료가 되었거든요.'
이런 내용은 영화의 마지막의 슬픔을 배가해야 하는 순간에 김빠지게 하기에 강력스포라고 할 수 있겠다.
'엇? 저 영웅 사라지네? 마블하고 계약 종료했나보네. 갱신 안하나?'
모쪼록 다들 거의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이 많기에 스포라는 스포는 이미 누구나 다 아는 기본상식이 되었으리라.
------- 스포 끝 --------
그래도 아직 못보신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꼭 보세요~~~~
리얼타임 - 리타블로그
평점 : ☆☆☆☆
(모바일이라 빈별로 대체해서 표시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다들 보고 또 보고 안본 사람이 없다는 이 영화를 이제서야 영화평을 쓰게 되었다.
왜 이제서야 평을 쓰게 되었냐고 묻는다면 (묻는 사람은 없고 나 스스로 물어보고 나 스스로 답한다면) 다들 영화 개봉 초반에 우르르 영화평을 쓸 터이니 나 또한 어설프게 그 영화평 등록에 동참할 필요가 있나 싶었다. (안그래도 허접 블로그인데 당연 100프로 묻혀버리지)
너무도 인기있는 영화고 평점도 9.5까지도 받았던 영화라 그 누가 영화평을 하더라도 아니, 아무도 하지 않더라도 다들 영화관으로 발을 돌려서 갈 거라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단지 필자도 이 영화관람운동에 동참하여 영화를 2번이나 본 뒤이기에 사실상 2번 본 열의라면 영화평 하나는 그래도 도의상 써야하지 않겠나 싶었다.
(항상 이렇게 영화를 평하는데 서론이 길었다. 서론만 거창하고 실제 본론, 결론은 졸속으로 마무리 한 적이 많아서 초반이 길어지면 불안불안하다;;;)
짤막 줄거리를 '뭉쳐야 뜬다. 영화도 뜬다.' 라고 했지만 마블 시리즈에서 천만관객을 모았던, 또는 거의 모았던 유명 영웅들이 하나도 아닌 몇 십명이 출현하여 각각 돌아가면서 10~20분만 최상의 영상으로 촬영해도 영화 내내 즐거움은 보증수표다.
영화가 뜨지 않는다면 그건 감독이 다큐멘터리로 개인소장하기 위한 불순한 의도를 갖지만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감독의 팬심 가득한 의도로 나만 혼자 내 집안의 홈시어터에서 다큐멘터리로 볼거야~ 라는 의도를 갖고 있지 않는 한 언제나 이 영화는 젊은 남녀 커플들이 줄줄이 영화 자리를 가득 가득 채우는 밀리언셀러가 된다.
줄거리는 스포가 담겨있기 때문에 자세한 열거는 하지 않고자 한다.
보신 분들은 '나는 다 아는 내용인데 왜 언급하는감?'이 되고,
안보신 분들은 '지금 바로 IPTV로 영화 딱! 구매할려고 하는데 니가 왜 스포해서 영화관람을 망치게 하는거야~!!'가 되는 것이다.
그럼, 바로 굿포인트로 넘어간다.
ㅁ Good Point : +☆☆☆☆
일단 먼저 열심히 일하신 어벤져스 CG 담당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나는 쉽게 말해서 이 분들이 진정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의 영웅이라고 칭송하고 싶다.
영화의 주인공을 살펴보면 로버트 주니어, 기타 등등이 많이도 나열되어 있지만 왜 이 영화를 완성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 CG팀에게는 주인공 대열에 이름 하나 올리지 못하나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다.
영화의 상상력에만 머무는 여러 장면들은 완벽한 CG가 가미되어야만이 관람객들이 현실(또는 리얼)이라고 가정해주고 또한 그 영화의 설정들에 빠져들 수가 있게 된다.
화려한 액션도 할 수 있고, 비행선으로 여행도 다니고, 새로운 행성으로 순간이동도 할 수 있고 가공의 인물도 현실처럼 출현할 수가 있고, 이 모든 것들이 최첨단 CG를 제작한 CG제작팀의 쾌거 아니겠는가.
물론 블루스크린앞에서 탁월한 감정표현과 적으로 추정되는 위치에서 팔로 막아내는 액션 또한 높은 칭찬이 필요하겠지만, 갈수록 액션영화가 CG팀의 역할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는 점에서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다.
두 번째로는 우주 최강악당인 타노스에 대한 감정이입에 있겠다.
악당이라고 하면 당연 나쁜 악당이고 무조건 악해야만 하는데 영화를 보게 되면서 그의 심정이 이해가 가게 되는 게 참 거부감이 들면서도 동질감도 느끼게 된다.
(그 이상 수준의 내용은 스포칸에서 다루기로..)
마블 시리즈에서 후반에 영화화된 영웅팀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에도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모두가 진지하고 싶고, 모두가 멋지고 싶고, 모두가 대단한 사람이고 싶은 그런 허세영웅들속에서 이들은 자신을 망가뜨리면서 영화 내내 웃음을 주는 감초같은 역할을 해냈다.
반복되는 빡센 액션씬으로 두 눈이 지루해질 때 이런 유머가 가미된 영웅팀은 언제나 두 손 두 발 들고 환영한다.
(당연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개봉하면 관람해주마~!!)
ㅁ Bad Point : -☆
굳이 배드포인트를 찾는다고 한다면,
배드포인트 칸을 채우기 위한 배드포인트를 찾는 내가 배드포인트다.
아! 한가지 배드포인트를 찾는다면,
긴 영화로 굳어진 허리와 짓눌려서 아픈 엉덩이 근육을 풀어주는 막간 휴식시간이라도 줬음 좋겠다.
그 외는 없다.
ㅁ 스포가 담긴 이야기
스프가 담겨 있기에 영화관람의 재미를 망치고자 하는 분들은 읽으시기 바랍니다.
------- 스포 시작 --------
마지막 타노스의 막강한 파워로 인해 많은 영웅들이 반 정도가 사라지게 되는데,
사라지는 영웅들에 놀람과 슬픔을 느끼는 와중에,
온라인상에서는 마블 제작사와 계약기간종료가 임박한 영웅들이 이번에 사라짐 명단에 올랐다는 김빠지는 얘기가 들려서 깊은 슬픔이 깊은 황당함으로 빠지기도 했다.
'저.. 이번에 내려요...'
'왜요?'
'계약기간이 종료가 되었거든요.'
이런 내용은 영화의 마지막의 슬픔을 배가해야 하는 순간에 김빠지게 하기에 강력스포라고 할 수 있겠다.
'엇? 저 영웅 사라지네? 마블하고 계약 종료했나보네. 갱신 안하나?'
모쪼록 다들 거의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이 많기에 스포라는 스포는 이미 누구나 다 아는 기본상식이 되었으리라.
------- 스포 끝 --------
그래도 아직 못보신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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